'서울시공무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30 슬픈...공무원 관련기사-합격률 1.8%
  2. 2017.03.08 지방직 9급 일정 시작...

안녕하세요.

수원아재 입니다.
늘 아침에 신문을 쭈욱 훑어 봅니다.
물론 종이신문이죠.
ㅎㅎㅎ 왜 편한 인터넷 냅두고 종이신문이냐고 하시는데....

전 아직 아나로그 감성이 좋습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잠깐의 여유...또한 종이신문을 봐야...꼼꼼하게 챙기게 되고...


오늘 한국일보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났습니다.
제목부터 슬픈 예감이....

'합격률 1.8%… 슬픈 공시족의 나라'


내용을 정리하자면...
개인적인 스펙은 좋은데(자격증, 어학, 전공학점...)학교가 지방인 학생들의 취업에대한 탈출구...대기업에 비해 급여는 적지만, 안정성과 근무환경들의 장점에 기인한 지원...

이 기사를 보고 제대로 취재를 한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선 자국적인 헤드...

합격률 1.8%라...뭐 맞는 얘길 수도 있겠죠.
지원자수에 기반을 둔 합격자를 봤으테니까요.
기자가 공무원 전문은 아니니...

하지만 이 숫자엔 안을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년 공무원시험을 보면 출원인원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접수인원이라고 보심 됩니다.
이  숫자와 실제 응시인원 간엔 상당함 숫자가 차이가 나는거죠...

행정직이나 기술직중 인기가 많은 전산직의 경우엔 천여명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뭐...그냥 단순 변심. 군대연기. 예비군 연기...기타 사유에 의해 접수 하고 시험을 안보는 인원이 예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 발표인원보더 조금더 뽑는 경우도 많죠.

거기에 실제로 성실히 준비한 사람과 안그럼 사람과의 구분...이런걸 볼때 저 1.8%라는 숫자는 좀더 명확한 해설이나 설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 다음 내용이...
공시족 증가에 대한 내용인데요.

지난해 공시족만 28에 달했다는 내용인데요.


추가내용을 덧붙이자면, 여기에 지방직과 기타 공무원직종까지 더하면 85만정도가 된다는....여기에도 오류가 있는듯 합니다.


공무원 준비생들을 보면 특별히 국가직 9급만 지원할거야, 7급만할래...가아닙니다.
네네네 복수 지원을 한다는얘기죠.

제가 분석하건데...단순 지원 숫자만 더한게 아닌지...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위함은 아닌지...이 부분 또한 명확한 해설리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98%에 달하는 숫자가 다시 고시촌으로 돌아온다는 어둡고 슬픈 부분만 부각시킨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기사 말미에 써놓은 내용이 주목 되더군요.
공무원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는이유는 고용안정성 때문이다, 기회균등성 때문이다..등등 긍정적 부분을 언급한게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이 팩트에 근거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주목해야할 내용이 잇는데요.
바로 대졸 합격자 추이에 관한 내용인데요.


매년 대졸 합격자가 늘고 있다는 요지의 내용인데요.

그중에서도 인서울 비율이 급격히 늘었다...과연 이게 기회균등의 취지에 맞느냐...


네네 맞는 말 같습니다만...공개채용 시험의 특성상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합격이 결정되는건 당연한 이치 입니다.


수능 입결만 봐도 인소울 점수가 지방보다 높은건 사실...기초과목...국어, 한국사, 영어 비중이 높은 시험 특성상 당연한 결과임에도 제도적 모순이 있는것 처럼 기사를 썼네요. 

기회균등의 측면에서 보면, 지방직은 거주지 제한이 있습니다.

오히려 서울시가 거주지제한을 풀어 서울 거주 수험생들이 불리해 졋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좀더 사실에 근거한, 현실을 반영한 거짓과 과장이 없는기사...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불신이 깊어지는 언론


마음 한구석이 무거운 아침이었습니다.



3줄요약

1. 공시족이 많은 슬픈나라 대한민국

2. 기히균등 개나 줘버려

3. 대한민국 살기 어려운나라 






Posted by 수원아재
,

취업빙하기를 넘어 절벽까지 다다른 지금...날이 갈수록 공무원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는데요.

2월에 접수를 마감한 국가직 9급을 필두로 지방직접수가 3월에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6일 강원도와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총 2만 여 명을 모집하는 2017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이 막을 올렸다총 842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강원도와 714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이후 3월 13일 대구시와 경상남도제주도, 3월 14일 경상북도, 3월 20일 경기도, 4월 3일 울산시, 4월 10일 인천시·부산시·충청남도, 4월 17일 대전·광주·세종·전라북도 순으로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2186명을 선발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지방공무원을 모집하지만, 경쟁률은 올라갈 전망인데요.


그 이유는 실제로 가장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모집을 실시하는 16개 지자체(서울시 제외)  9개 지역이 지난해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해 경쟁률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4년 연속 지원자가 증가한 것도 경쟁률이 올라갈것 으로 예상 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9급 행정일반 분야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선발인원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부산시로 지난해보다 무려 49.4% 줄어든 237명의 인재를 선발하며, 충청북도 또한 지난해 333명에서 올해 201명으로 39.6% 감소한 인원을 모집해 경쟁률의 상승이 유력한 상황이구요. 이 외에 대구시(-8.4%), 광주시(-6.8%), 경기도(-7.2%), 충청남도(-10.3%), 전라북도(-5.9%), 경상북도(-7.6%), 경상남도(-25.2%) 등의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합격에 이르는 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돱니다.


스티커 이미지


하지만, 작년에 9급 행정일반 분야에서 103명을 선발한 인천시의 경우 올해 61.2% 증가한 166명의 인재를 모집해 경인지역 수험생들의 도전이 활기를 띨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또한 전년 대비 45.3% 늘어난 170명을 채용하며대전시(+36.5%), 울산시(+15.7%),강원도(+9.4%), 전라남도(+11.6%) 등에서 선발인원 증가세를 보여 해당 지역 수험생들은 올해가 합격의 최 적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수두권의 한 수험 전문가는 이런 소릴 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일반직 공무원 선발규모는 다소 줄어든 편인데다구직난 심화 등으로 국가직 시험만 보더라도 역대 최다인원이 몰린 만큼지방직 시험 또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방공무원 선발규모에 현혹되지 않고 남은 3개월 간 마무리 정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얘기 했다고 합니다.


미췬...일반인도 이런얘기 하겠구만...


한대 맞고 시작하자...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3월일정.pdf


일정 맘대로 퍼 가십쇼오오옹


Posted by 수원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