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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4 상영예정 : 영화 공범자들, 최승호PD 그리고... 6

8월 17일 주목받는 영화가 한편 개봉합니다.

블록버스터라서?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출연해서?...

주목...영화를 기다리는 대중들보다 영화가 개봉도 하기전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5명이 먼저 주목을 한 영화...그래서 더 주목을 받는영화 '공범자들'입니다.



네...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지난 정권 하에서 어떻게 몰락을 했는지

어떻게 몰락을 시켰는지...더 나아가 언론장악을 통해 정권을 유지 시켰는지

그 시대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 입니다.


어떤 실체가 담겼는지, 그게 밝혀지면 어떤 파장이 오는지...

영화가 개봉도 하기전에 영화내용도 모르고 시놉과 자료들만 보고 왜 상영금지 가처분을 했는지


전 MBC 사장 김재철, 안광한, 현 MBC 사장 김장겸, 부사장 백종문, 시사제작 부국장 박상후 


이 5명은 뭐가 그렇게 두려운 걸까요?



[줄거리]


“요즘 뉴스 믿을 게 못돼요, 왜 그런지 아세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로 MB정부가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언론 장악이 시작된다. 첫 타겟이 된 KBS가 권력에 의해 점차 무너지고, 2010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한 MBC 도 점령당한다. 결국 방송 검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MBC.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오보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마저 은폐하려 한다. 최승호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다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 KBS 8.8 사태, 권력에 맞선 언론인들의 격렬한 저항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여론이 등을 돌리자 당시 대통령 이명박은 대국민사과를 발표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론이 문제를 부풀려 이같은 위기 상황이 왔다고 판단하고 그 배후에서 본격적인 언론 접수 공작을 시작했다. 그 첫 점령지가 KBS였다. 

KBS 구성원들은 MB 정권의 낙하산을 막으려고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KBS 이사회는 해임 결정 당일 경찰 투입이라는 초유의 강수를 두었고 기자, PD 등의 격렬한 저항으로 큰 충돌이 빚어졌다. 이 사건이 바로 2008년 KBS 8.8 사태다. 

영화 <공범자들>은 언론을 장악하려는 권력과 공영방송을 지키려는 언론인들의 첫 충돌이었던 8.8사태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정권이 언론사 사장 한 명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간교한 술수를 동원했는지를 자료와 증언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되살려낸다. 

# 반격, 사상 최장기간의 총파업

KBS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들춰낸 <공범자들>의 카메라는 2년 후의 MBC로 이동한다. 그때까지도 MBC는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보도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명박이 추진한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하는 등 MBC 시사프로그램이 정권에게 거듭 눈엣가시가 되자 이명박은 김재철을 MBC 사장으로 보냈다. 그는 권력 비판 보도를 틀어막고 방송을 검열했다. 

MBC 구성원들은 반격을 시도했다. 170일이라는 대한민국 언론사 최장기간 파업을 벌였고, 이명박의 언론 장악에 맞서 맨 앞에서 싸웠다.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김재철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빼앗아버린 인력은 무려 200여명이었다. 

MBC를 필두로 KBS와 YTN에서도 대대적인 저항을 시작했지만, 이명박은 말 잘 듣는 인물들을 사장 자리에 바꿔 앉혀가며 언론인들의 손발을 묶었다. 지금도 제작 현장에서 쫓겨나 송출실이나 시설부 등을 떠도는 기자와 PD들이 많다. <공범자들>의 필름에는 언론 장악 피해자들의 처참한 감정이 농축되어 진한 색깔로 묻어난다. 


: 이상 다음 영화 참조 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들 입니다.

사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을 거라 예상되는






               

        언론인 해고 진두지휘 안광한                            세월호 폄하 장본인 안광후 제작본부장




지난 정권 10여년동안 어떻게 국민들을 속이고 언론을 장악했는지 공영방송을 망가트린 주범들과 그들에게 동조한 공범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최승호 감독 특유의 직설적 화법과 일명 돌직구 인터뷰를 앞세워 이들 모두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액션저널리즘을 보여 줍니다.

속도감 있는 촬영과 빠른전개...이런영화가 천만 영화가 되어야 할텐데요.

먼저 주목한 이들 5명...상영금지 가처분 할만합니다.


문득 드는생각...변호인이 지금 상영되었더라면...


8월 17일 개봉...먼저 달려갈 예정입니다.



Posted by 수원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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