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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아웃 감독판 결말

영화 2017. 6. 18. 14:34

안녕하세요.


어제 우연히 겟아웃 이란 영화를 봤는데요.


역시 영화는 시나리오의 힘. 연출의 힘이 큰 영향력을 차지 한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까지 좋다면...



특히...이분...표정만으로 저너기괴하고 공포스러움을 나타 내는지...


뭐 겟아웃에대한 포스팅은 많으니 생략하고...


오늘 전달해 드릴 내용은 감독판 결말 입니다.





GET OUT : alternate ending - HORROR 2017 작성자 passemoilegeek


근데 자막이...ㅋㅋㅋ


상황설명 드리면요...


극장판 상영 시 나온 <겟아웃> 엔딩은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감독이 원래 생각하고 촬영한 또 다른 버전의 엔딩은 정 반대의 내용 입니다. 원래 엔딩은 누구나 예상할만한 현실적인 결말에 가깝지만 미국 내 흑인의 상황과 미래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희망이 있는 밝은 편이라고 생각하기에 극장에서 개봉한 결말로 정했다고 합니다.



감독판을 보면...

약혼자였던(?) '로즈의 미안하다사랑한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을 졸라 살해한 크리스에게 경찰차가 다가오기 시작하고,(크리스가 체념한듯 손을 들때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대로) 경찰차에서 2명의 경찰이 내려서 살해 현장에서 크리스를 체포해 데려갑니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어 친구 '로드'가 감옥에 수감된 크리스를 찾아와서 면회를 하는데, 서로 안부를 묻고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시드'는 잘 지내고 있냐? 등등 일상적인 애기를 서로 묻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너에게 일어났냐?, 왜 사람들이 죽어있고, 약혼자인 로즈마저 왜 죽인 것이냐고 친구 로드는 그날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그들을 멈춘 것만으로 만족한다고..."라며 짧은 말을 하곤 면회를 끝내버립니다.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크리스가 면회를 끝내고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롱 테이크로 잡으면서 힘없이 감방으로 다시 걸어가며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겟아웃>의 또 다른 결말은 끝이 납니다.
....

그래도 극정판은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 씁쓸함이 덜 했는데요.
만약 감독판이 공식 결말로 끝났더라면...
 



Posted by 수원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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